전남 화순군 이양면 금능리의 최회성씨는 우렁이농법보다 효과는 좋고 비용은 적게 드는 잡초제거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데 미생물농업과 클로렐라농법을 병행하여 잡초발생을 90%까지 억제하는 방법을 성공했다.
수확하고 난 11월과 이듬해 3월에 특수 유기물비료를 포대당 15kg짜리 9포대를 2935㎡에 살포하여 땅심을 높인 뒤에 써래질 직전에 토양을 점액질로 만들어 주는 유기물을 넣고 클로렐라가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만든 다음에 모내기를 하고 클로렐라를 살포하고 증식을 돕는 영양제를 뿌렸다.
클로렐라는 햇빛을 차단해 잡초의 씨앗이 발아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고 물을 빼면 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활을 하고 우렁이농법이 10a 당 3만원이 드는 반면 최회성씨의 방법은 25,000원이 들었다.
이양청풍농협 게르마늄 쌀 작목반을 이끌고 있는 최씨는 클로렐라와 미생물을 활용하여 잡초를 제거한 결과 효과도 좋을 뿐만 아니라 일손이 크게 줄었고 수확량과 미질까지 분석하여 작목반에 농법을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농민신문발췌 화순 글 임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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