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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흰잎마름병 증가 저항성 품종 골라야

깔크막 2010. 4. 8. 11:32

벼 흰잎마름병 증가 저항성 품종 골라야

 

이상기후로 벼도 흰잎마름병의 병원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농가는 저항성이 강한 벼를 고르는 등 품종선택에 주의해야겠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벼 잎마름병의 군계 가운데 병원성이 강한 군계(K3a.K4.K5)가 늘어나 수량및 미질저하가 우려된다.

농진청이 전남북에서 수집한 313개 균주를 대상으로 병원성 검정을 한 결과 피해를 크게 입힐 수 있는 병원채가 46%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의 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 2005년보다 30% 정도 늘어난 것이다.

벼 흰잎마름병은 한번 발병하면 약제로는 방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항성 벼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저항성 벼 품종으로는 진백, 삼광, 호품등이 있다.

김시주 농진청 간척지 농업과장은 "특히 발병률이 높은 전남, 전북, 경남, 충남에서는 최근 육종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흰빛잎마름병의 저항성 정도가 강한 품종으로는 진백, 삼광, 호품, 세계로, 청남, 호농, 주남, 보람찬, 운광, 운미, 화영, 새누리, 진수미, 드래찬, 동진1호, 말그미, 보라미, 신동진, 온누리, 다미, 해찬물결, 영남진미, 황금노들, 햇뜨미이고 중간정도의 품종은 고품, 일미, 호평, 청호, 수라, 대평, 청안, 서평, 평안등이며 약한 품종으로는 서명, 만종, 칠보, 동안, 일품, 진부, 남평, 동진, 풍미, 새추정, 동진찰, 오대가 있다.(농민신문 발췌. 글 김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