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비름 예쁘다. 둥둘둥굴한 잎이 어린아이 살빛처럼 순하다. 주걱비름하고는 확연하게 달라보이지만 처음 만났을 때는 쪼금 흥분했었다. 토양에 따라서 생태환경에 따라서 잎이 주걱처럼 길게 생긴 것을 보아 좋다고 사진을 내밀었다. 아니란다.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특징인데 말똥비름이라고.. 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사진들 2016.05.03
실거리나무 실거리나무 가시가 무섭다. 실이라도 걸리면 절대 빠져 나갈 수 없다. 실거리나무다. 남쪽에서만 보았는데 우리 동네에서 보았다. 고개를 몇 번이나 갸우뚱하면서 맞는데 맞는데를 되뇌이며 산을 내려왔다. 바닷가를 따라 중부 이남에도 산다고 써 있었다. 꽃이 샛노랑에 붉은 꽃술이 매.. 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사진들 2016.05.03
꽃마리 겨울에도 하우스라면 남쪽에서는 꽃을 피운다. 지치과 식물들의 꽃은 대부분 크기가 작다. 물망초, 반디지치, 왜지치는 키가 작고 꽃도 작으나 당개지치, 지치는 그보다는 전채가 좀 크고 꽃도 좀 크다. 꽃색이 참 예쁘다. 꽃마리, 참꽃마리, 물망초, 반디지치등의 벽자색 꽃잎에 노란 꽃.. 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사진들 2016.05.03
변산바람꽃 바람꽃의 종류도 많다. 전라북도 변산반도 청림마을에서 처음 발견되어 변산바럼꽃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청림마을은 몇 호 밖에 안 사는 아주 조그만 산골 마을이다. 변산바람꽃이 필 때면 전국에서 몰려든다. 한결같이 카메라를 어깨에 매고 밭두렁을 어슬렁거린다. 얼마 안가 못 보게.. 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사진들 2016.05.03
해송(소나무) 해송이다. 묘지 주변에 살아서 나이가 많다. 관리를 잘해서인지 몰라도 젊은이 보다 더 활기차다. 나무에서 연륜이 느껴지고 아름다움까지 갖추었다. 저녁농이 지면 더 아름다운 소나무가 된다. 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사진들 2016.05.03
동백 동백이다. 겨울에 눈속에서 핀다는 뜻으로 동백이라고 말하고 봄에 피는 동백은 따로 춘백이라고 부른다. 동백의 종류도 많다. 원예종까지 합치면 우리나라에도 300여종은 넘는다. 아래 그림은 우리 순수 토종 동백에 가깝다. 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사진들 2016.05.03
무릇 쌍암공원 생긴지도 벌써 이십 년이 되었다. 황량했던 풀밭에 듬성듬성 심어져있던 나무도 제법 숲을 이루고 있었으나 조경업자의 얄팍한 꼼수 덕분에 자라지 못하고 있는 나무가 있었다. 나무를 심으려면 나무의 뿌리가 충분하게 뻗어 갈 수가 있도록 구덩이를 파고 너무 단단하면 주변.. 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사진들 2014.09.12
수련 아내를 통해 알게된 갑장 여자친구집의 아주 작은 생태연못을 가득 채우고 피여있는 수련이다. 냇가에서 자생적으로 피어있는 수련의 꽃색은 흰색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나를 햇갈리게 하였다. 유난히 꽃을 좋아하는 갑장친구는 복숭아농사와 사과농사 블루베리농사를 .. 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사진들 2014.09.12
시계꽃 한 낮의 뜨거운 태양과 맞장을 뜨듯 해를 바라보며 피어있는 시계꽃의 위용과 자신만만하게 두 손바닥을 벌려 여유까지 갗춘 시계꽃은 브라질에서 이사왔다. 덩굴줄기는 매우 강하고 가시는 없으며 용수철 모양의 덩굴손으로 주변에 의지하며 자란다.시계바늘이 모두 여덟개다. 다섯개.. 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사진들 201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