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깔크막의 우리동네 이야기

♡♡♡동네한바퀴♡♡♡

깔크막 2016. 3. 3. 00:26
♡♡♡동네한바퀴♡♡♡ 
 
대절산은 우리동네 뒷산이자 우리집의 뒷산으로 해발221m의 그다지 높지 않는 산이다.  
산은 작지만 빼어난 바위가 많고 커다란 암벽도 있어 밤이면 소쩍새도 울고 부엉이도 운다.
소나무가 많고 사스레피나무와 호랑가시가 많은 산이다.
대절산에 죽사라는 절이있어 밑의 동네는 죽사리가되었다는 이야기와 불에  탄 쌀이 나온다는 화미터가 있다.
산 아래로 끝없이 펼쳐진 논(옛날에는 바다)에 새벽 안개가 구름처럼 펼쳐져 구름방죽(운제)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동네와 대절산의 산세가 오묘하고 간결하면서도 품격이 높아 명산으로 부르게되면서 산 밑의 동네는 그대로 명산이 되었다.
명산에는 맑은물이 사시사철 가물거나 장마가져도 언제나 똑같은 물이 나오는 석간수가 있다.
맛 또한 일품이어서 지금도 동네의 식수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