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꽃나무
병아리꽃나무를 처음 만났을 때는 눈이 내리는 겨울, 전주수목원이었다.
가지끝에 반짝거리는 까만 열매를 4개씩 달고 있는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다.
줄기 끝에 하얀 꽃잎 4장을 피우는데 바람이라도 불면 나폴대는 모습이 병아리가 뛰뚱뛰뚱
거리며 걷는 모습이 연상되어 병아리꽃나무라고 했다는데 내 눈은 ?.
키는 크지 않아 처음 보았을 때도 울타리용으로 식재되어있는 것을 보았다.
포항에는 병아리꽃나무 군락지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보호 받고 있다고하니 한 번 가봐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