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이야기

겨우살이 이야기

깔크막 2011. 11. 24. 16:58

겨우살(Aloranthus parasticus Merr.)이야기

 

겨우살이(Aloranthus parasticus Merr.)는 나무줄기에 붙어사는 착생식물로 참나무류, 뽕나무, 동백나무, 밤나무, 팽나무등 여러 나무줄기에 붙어 줄기에 뿌리를 내려 물을 흡수하며 살고 겨우살이는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자체에서 탄소동화작용을 하여 영양분을 만들 수 있어 숙주 식물한테서는 물만 공급 받는다.

새를 통해 번식하며 여름에는 자라지 못하고(그늘)있다가 나뭇잎이 떨어지고 나면 꽃이 피고 겨울동안 뽕나무 겨우살이는 노란 열매를 맺는다.

겨우살이의 열매의 겉은 끈끈한 점액질이 묻어 있어 새가 열매를 먹고 씨를 때어내기 위해 나무줄기에 비벼서 때어내다 씨가 줄기에 붙어 뿌리를 내려 자라게 된다.

겨우살이에는 초자연적인 믿음이 있다고 믿어 동서양을 물론하고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고 아이를 낳게 하고 벼락과 화재를 피하고 장생불사의 능력이 있는 식물로 여겼으며, 유럽 사람은 참나무 겨우살이를 불사신의 상징으로 믿었으며 하늘이 내린 신령한 풀로 여겼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간과 신장에 작용하여 풍습을 제거하고 기운을 보충하고 근육을 강화하며 혈압을 낮추며, 풍습의 사기(邪氣)로 팔다리가 저리고 아프고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임신 후 태루(胎漏)가 있거나 태동이 불안 할 때도 사용되고 고혈압에 좋은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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