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부가 호숫가 휴양지로 휴가를 갔다.
남편이 낮잠을 자는 동안 부인은 혼자 보트를 타고 호수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경찰보트가 순찰을 하다가 부인이 탄 보트로 다가와 검문을 했다.
"부인, 여기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책을 읽고 있는데요. 뭐 잘못된 것이라도 있습니까?"
"예, 이 지역은 낚시금지구역이라 벌금을 내셔야 합니다."
"아니, 여보세요. 낚시를 하지도 않았는데, 왜 벌금을 내야 하죠?"
"현장에서 낚시를 하고 있지는 않더라도,
배에 낚시도구를 완전히 갖추고 금지구역 내에 정박하고 있는 것은 벌금 사유에 해당합니다."
"그래요?
그러면 나는 당신을 강간죄로 고발하겠어요."
"아니,부인. 나는 부인에게 손도 댄 적이 없는데 강간이라니요?"
.
.
.
.
.
.
.
"당신도 지금 필요한 물건을 다 갖추고 내 가까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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