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오후 4시께 공동살포” 효과적
벼 이삭이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높으면 이삭도열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삭도열병은 일단 발생하면 방제가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바로 수량의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해야 한다.
논에 벼 이삭이 2~3개 보일 때 1차 방제를 하고 5~7일 후에 2차 방제하고 이삭이 팰 때 비가 자주오고 기온이 30℃~35℃가 되면 세균성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하고 온도가 낮을 경우 이삭누룩병이 우려된다.
이삭도열병과 공동 방제 할 수 있는 살균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깨씨무늬병은 유기물 함량이 낮거나 모래흙논등 땅심이 낮은 논에서 자주 발생한다.
잎집무늬마름병도 조심해야한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 벼가 지나치게 웃자란 논에서는 병 무늬가 위쪽의 잎집으로 번져 등숙율이 낮아지고 미질도 나빠질 우려가 높다.
병 무늬를 자세히 관찰하여 이삭패기 전까지 방제하는데 벼 포기의 아래쪽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줘야 한다.
3~4년 전부터 흰잎마름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발생이 많았던 전남북 지방의 일부에서 발생이 확인됐다(09년)
계속 비가 내려 벼가 연약해진 상태이므로 병원균이 쉽게 침입 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 등으로 피해를 받을 경우에는 이슬이 마른 다음에 테람수화제등 적용약제를 살포해야한다.
전남과 경남등 남해안과 서해안 지방은 흰등멸구가 발생하는 대부분의 필지에서 벼멸구가 함께 발생하고 있다.
8월 상순~중순이 방제적기로 약효가 우수한 농약을 선택해 충분한 량을 살포해야 한다.
혹명나방도 피해잎이 1~2장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방제에 나서야 한다.
대부분의 해충은 오후에서 다음날 아침까지 활동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오후 4시 이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 농가와 함께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가 있다.(농민신문 윤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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