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의 유주 그림입니다.
오래된 은행나무에는 처마밑의 고드름이나 석회동굴의 종류석처럼 가지나 줄기에
돌기를 발달 시키는 성질이 있다.
그것을 유주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보이지만 일본은 기후가 고온 다습
하여 흔히 볼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뿌리의 호흡을 돕기 위한 공기뿌리 역활을 한다고 한다.
또 유주의 세포에는 많은 전분이 포함 돼 있어 나이많은 은행나무의 바상식량 주머니
역활을 한다.
유주가 있는 은행나무는 용문사의 은행나무와 성균관대학의 문묘에 있는 은행나무에는
종유석을 매달아 놓은 것처럼 보이는 유주가 3개가 있다.
또 홀애비인 숫나무라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것이다.
느티나무에도 유주가 있는데 마치 유방과 같이 생겼으므로 산모들이 이 유주에 빌면
젖이 많이 나온다는 민간의 속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출처 : 은행나무의 乳柱
글쓴이 : 바라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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