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자전거를 밀고 가는 사람은 할머니이고 앞의 아이는 손자일 것이다. 엄마라고 우기려고 했다면 오산이다. 뒤에 진짜 엄마가 오고 있으며 엉덩이와 몸매와 머리모양이 영락없이 할머니기 때문이다. 엄마는 끌고가지 절대 밀고 가지는 않는다. 엄마라면 아마 줄을 달았을 것이다.
아이의 엄마는 분명하지만 할머니와의 관계는짐작하기 어렵다.자전거와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이는 둘이며, 엄마는 감성이 풍부하고 자연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엄마다. 그의 시선은 민들레를 쳐다보고 있다.
저걸 보고 어떻게 민들레라고 단정 할 수가 있겠는가 하겠지만 이 시기에는 풀밭에 민들레 말고는 저런 모양은 없다. 물론 꽃은 지고 씨앗이 매달려 있다. 저 씨앗은 바람이 불면 여행을 떠난다. 춤을 추며.....,
어린이는 매우 좋겠다. 좋은 할머니- 놀아주는 할머니가 있고 엄마의 모습에서는 자연의 냄새가 폴폴 풍기고 자연의 숨소리를 들을 줄 알고 다른 것이 보이자 호기심에 들여다보는 가슴 따뜻한 감성을 갖고 있는 엄마가 있으니 아마도 저 아이들은 겸손과 배려와 사랑을 날마다 먹고 커 나중에 어른이 되면 훌륭한 사람으로 인격자가 될 것이다. 훌륭한 사람 뒤에는 언제나 엄마가 있고 훌륭한 사람 뒤에는 악처가 ?.소크라테스가 그렇고 괴태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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