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전(원통전.보타전) 관세음보살--천수천안을 갖고 중생의 고통을 씻어주는 존재로 파악됨.
현실적인 행복과 안락을 추구하는 관음사상에서 비롯 된 것으로 보며, 신라의
상대사. 양양의 낙산사를 관음성지로 봄.
석가모니불 다음으로 많이 조성되어 있으며, 왼손에 연꽃이나 정병을 들고 있고,
보관(머리장식)이 매우 화려함.
종류로는 양류관음:33가지의 모습 중 중생의 소망을 쫓아 이루게 하는 것이 마치
버들가지가 바람에 부드럽게 날리는 것과 같음에 비유함.(버들가지)
십일면관음(11개화불). 해수관음(바다를 봄). 백의관음(흰 옷을 입음)등 모두 33 종류의
관음보살이 있슴.
대나무를 공부 할 때 관음보살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댓 잎과 댓가지 등 낙산사
창건의 설화를 이미 배운바가 있음.
명부전(지장전. 시왕전) 사후의 저승세계를 옮겨 놓은 전각으로 조상의 극락 천도를 위한 전각.
중국의 도교+유교의 제의가 불교에 습합되면서 생겼슴.
지장보살이 주불로 저승의 심판관인 염라대왕등 10왕을 봉안함.
지장보살은 삭발한 스님의 모습이거나 두건을 쓴 모습이 대부분이며, 왼손에 석장(육환장)
오른손에 보루를 들고 있슴.
시왕의 대부분은 오량관을 쓰고 염라대왕만 면류관을 씀.
저승의 모습을 옮겨 놓은 전각으로 분위기는 데체로 칙칙함.
한 시왕이 6섯갑자 씩 나누어 치죄하므로 동갑내기는 같은 왕에게서 치죄를 받음.
또한 두루마리가 많으면 많을 수록 죄가 무거움.
49제. 백제. 소상. 대상. 때 이곳에 와서 망자의 명복을 기원함.
대장전(장경각) 대장경을 보관하는 전각으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봉은사등이 있슴.
석가모니불이나 비로나자불을 봉안하는 곳도 있슴.
삼성각(산신,칠성,독성))을 함께 봉안하거나 따로 두기도 함.
산신각(산령각)70%의 산악으로 산악신앙이 수용되면서 흡습된 결과로 봄.(조선시대 후기.
불교의 혼란기)
산신은 가람을 수호하는 신이지만, 민중에서는 기복신앙의 대상임.
불교적인 것: 염주. 경전. 호랑이.
유교적인 것: 정자관, 복건. 호랑이.
도교적인 것: 백발수염. 깃털 부채. 파초선. 호랑이로 민가에서 시작한 불교가 산악신앙과
흡습되면서 불교는 산으로 산악및 토속신앙은 민가로 내려옴)
불교와 토속신앙이 합쳐진 결정적인 증거로 봄.
독성각(단군) 나반존자(전생:숙명명. 미래: 천안명. 번뇌를 끊는 누진명). 우리나라에만 있슴.
단군국조를 신앙의 대상으로 보는 토속신앙으로 보는 경우도 있슴.
독성신앙은 통일신라 말기에 청도의 운문사의 사리암이 독성 나반존자의 기도처로 유명함.
칠성각(도교) 칠성신앙은 중국의 도교사상에서 그 근간이 있는 외래신앙으로 봄.
도교의 신앙의 대상은 북두칠성이지만, 불교의 칠성신은 일곱분의 부처라는 칠여래를
나타내고, 도교에서는 성군, 불교에서는 여래라 칭함.
인간의 수명과 질병 그리고 산신(産神)의 역활을 함.
이밖에 경내에는 사찰의 개산조사를 모시는 조사당과 영정을 모신 영당, 비석을 모신 비각.비전
스님의 참선수행과정인 선방(선원), 수도자의 주거공간인 요사채(살림집), 특수 목적의 설법전, 수선당,
응향각, 중현당, 경학원, 무설전, 문수전, 천불전등이 있슴.
다음에는 탑의 기원에 대해서 알아 보기로 하고 김재일선생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써 좋은 곳에 널
리 쓰이기를 바랍니다.
또한 김재일선생은 지금 투병 중 이십니다.
불전에 김재일선생의 쾌유를 다 함께 기도하는 미덕도 함께하면 더욱 좋은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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