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은 노령산맥의 줄기로서 방장산과 연결된다. 위치는 고수면 은사리와 장성군 서삼면에 접한 주봉으로 되어있다.
옛 문헌에 의하면 이산은 취령산 또는 우이산으로 되어 있으며 근대에 와서 문수산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 또한 일설에 의하면 신라명승 자장율사가 이산을 당나라의 청량산과 비슷하여 청양산이라 한적이 있다.
천년고찰 문수사에서 정상에 오르면 전남 장성과 고창군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아직 사람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울창한 숲과 노송이 어울어져 풍치가 더할나위 없이 좋으며, 특히 가을에는 수백년된 단풍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더욱 장관을 이룬다. 문수산에는 문수사가 있으며 문수도량인 대웅전, 문수전, 부도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