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깔크막의 풀 나무 사진들

여우주머니와 여우구슬

깔크막 2010. 9. 13. 08:58

여우주머니는 마른 길가에서 잘 자라고 열매에 자루가 있는것이 여우구슬과

다릅니다.  담양 죽녹원의 해설사가 있는곳의 앞마당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한번 보고나니까?. 자주보이더군요. 무덤에서도 보이고 화순모병원에서도 보이고

어렵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 절대로 안 잊어버리는 풀입니다. 

"주머니는 끈이 있고 구슬은 끈이 없다. 여우 같은 것" 이라고 하면서부터 ......,

(아래 그림은 여우주머니)


 

참!. 풀 공부를 하면서 여우주머니만 보고 언제 여우구슬도 한번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올해는 그냥 보이네요.

얼마전 이쁜 전초가 있기에 무심코 위에서 담았는데 이름을 모르겠드라고요.

며칠후에 또 다른 곳에서 똑 같은 풀을 발견하고  이번에는 이름을 알아야지하면서 잎의 뒷면을 보니 글쎄 여우구슬을 잔뜩 달고 있드라고요.

여우구슬은 아래처럼 예쁘게 붙어 있지요.


여우주머니는 주머니기 때문에 자루가 있고 여우구슬은 자루가 없이 잎의 뒷면에 줄즐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