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농사꾼 농사정보(농민신문발췌)
다수확 콩농사 300평 당 500kg 생산 자신
깔크막
2010. 4. 8. 20:04
다수확 콩농사 300평 당 500kg 생산 자신
정부 수매량이 줄어들고 수매단가도 낮아진 상황이지만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늘린다면 콩농사는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
특수 처리콩 재배로 콩 수확량을 크게 늘려 화제가 되고 있는 이성옥씨(62.전북 전주시 삼천동)는 특수 처리콩 재배를 시작한 2004년 태광을 심어 10a(300평) 당 320kg의 수확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풍을 심어 480kg의 콩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 봤다.
전주농협(조합장 김기곤)에서 감사를 맡고 있는 이씨는 기존 관행농법에서 탈피하면 콩 수확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2005년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농업인 15명과 완산 콩 작목반을 결성하고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특수처리콩을 재배한 결과 (주)자연과 콩에서 권장하는 재배환경과 조건만 맞춰주면 300평 당 500kg 이상의 콩을 생산 할 수가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정부 수매량 감소및 수매단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분을 만화 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콩에다 부가가치를 더해 가공제품을 만들어 틈새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씨는 값싼 외국산 콩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순수 국산 재료만으로 만든 재래식 청국장과 된장및 고추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면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농민신문 발췌, 글 양승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