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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접도 웰빙 등산로
깔크막
2010. 3. 15. 18:16
접도 웰빙 등산로
- 기암절벽과 상록수림이 펼쳐진 "웰빙 등산코스"
- 해발 150미터 가량의 부담스럽지 않는 높이로 등산 초보자나 최적의 가족단위 등반 코스다. 산 길 따라 펼쳐지는 동백, 후박, 상록수와 잡목은 수목원을 방불케하며 중간 중간 자리한 수백 년 된 거목은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한다.
작은 고개를 하나씩 넘을 때 마다 서귀바위, 병풍바위, 아홉 봉우리, 낭 기미, 말똥바위, 솔섬바위등 다양한 기암절벽을 만나게 된다.(웰빙등산 소요시간 약 3시간)
- 또 하나의 재미, "낚시와 먹거리"
- 현재에도 접도는 낚시광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자리매김 되어 있다. 특히 수품 항 앞에 위치한 작은 무인도와 그 옆으로 이어진 동 · 서 방파제는 낚시 공원의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는 곳이다. 아울러 현지에서 직접 조달된 수산물로 조리된 먹거리 또한 일품이다.
- 주변 관광코스
- 원다 마을에는 금갑도 유배지를 만날 수 있고, 접도에서 다리 하나 건너 나가면 가족단위 해수욕이 용이한 금갑 해수욕장, 고성(古成)터인 금갑진성, 과거 통신수단인 봉수대를 직접 볼 수 있는 연대봉 연대, 용이 승천한 전설이 깃든 용둠벙 등 다양한 관광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 웰빙 투어 등산로 안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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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섬바위
- 병풍바위에서 동백 오솔길을 따라 삼림욕을 즐기며 걷다보면 산중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우측으로 솔섬바위, 좌측으로는 말똥바위, 작은 여미계곡으로 이어진 길이 놓여 있다.
솔섬바위는 작은 바위섬 위로 상록수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탁트인 수평선과 섬들을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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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여미 계곡
- 작은 여미계곡은 미니시리즈 "대도전"의 촬영장소이다. 부안 채석강을 방불케하는 해안 암석 해안동굴과 계곡에서 말똥바위 입구까지는 동백숲이 동굴을 이루고 있어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도, 혹한의 매서운 바람도 막아 주는 고요하고 평온한 오솔길을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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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판바위
- 말똥바위로 이르는 길에는 장엄한 적송과 동백들이 등산객을 안내하고 말똥바위에 이르기 100m전에 좌측으로 일명 갑판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이 바위에 서서 바다를 내려보면 마치 커다란 외항선의 갑판 위에 선장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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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똥바위
- 말똥바위는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된 정상이다. 말똥바위에서 보는 우측의 솔섬과 솔섬바위, 작은 여미 해안은 아름다운 산수화가 연출된다. 산길을 내려오다 여미해안으로 잠시 발길을 돌리면 300m 정도의 맨발체험로가 자리하여 해안의 모래와 자갈이 온갖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 아기밴 바위
- 해뜨기전에 수품항에서 약15분이 소요되는 오솔길을 오르면 아기밴 바위 일출 전망대에서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가슴으로 파고 들어오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 쥐바위
- 쥐바위 정상은 해발 159m이며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고 쥐가 먹이를 앞에 두고 있는 형상으로 바다에 둘러싸인 산골짜기들을 바라볼 수 있다.
- 거북바위, 병풍바위
- 쥐바위에서 완만한 능선을 타고 160m가량 걸으면 목을 길게 빼고 등산객을 기다리던 거북바위를 만나고 700m 가량 더 걸으면 든든하게 펼쳐진 병풍바위로 이르는 길에 동백, 후박, 너도밤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진도군청에서 전문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