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깔크막의 숲 이야기

괴테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서 본 자연의 시

깔크막 2008. 8. 5. 02:14
자연은 어찌 이렇게 내 마음을

찬란하게 빛내는가!.

태양은 어쩜 이렇게 번쩍이고,

풀밭은 어쩜 이렇게 유쾌하게 미소짓는가!.

가지마다 꽃들이

터져나오고

숲속에서는

수천가지 소리가 요란하다.

그리고 가슴마다

기쁨과 환희가 용솟음쳐 나오네.

오, 대지여, 오, 태양이여!.

오, 행복이여, 오, 정열이여!.



독일이 낳은 대문호 아니 세계가 낳은 대시성인 괴테.

괴테는 법학을 처음 공부하였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서 포기하고 언어, 신학, 역사,

정치, 의학, 광산학, 자연과학까지 통달하였으며, 음악이론, 무술, 무용, 승마, 미술사,

회화에 이르기 까지 모두 섭렵하였으며, 시인, 소설가, 극작가, 법학자, 정치가, 식물학자,

화가로 활동한 위대한 사람이다.

식물을 연구하여 논문도 발표하였으며, 그가 그린 수채화의 25%가 자연과 관련된

그림이었다고 한다.

그는 자연의 본질과 신비를 감상하고 아름다운 숲을 산책하면서 즐기고는 하였으며,

그 느낌이 그의 작품의 곳곳에 묻어나고 있다.

우리가 숲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하나가 어린이들에게 주는 영향은 엄청나게 클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스쳐 지나가기만해도 충분하게 감성을 자극 할수도 있겠지만,감성을 적절하게

건들여만 준다면 숲에서 느끼는 감성은 평생동안 뇌리에 잠재해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숲에서 무엇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