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於處軀尼) 없다"라는 말을 풀면 "어디에다 몸을 둘지 모른다"는 의미로
"상상 밖에 엄청나게 큰 물건이나 사람" 또는 "맷돌의 손잡이"를 뜻한다.
어처구니는 "어이없다"와 같이 쓰며 "너무도 뜻밖인 일이나 황당한 일을 당하거나 알거나
할 수 있는 일을 실수로 그릇치거나 저질렀을 때" 자주 쓴다.
"어처구니"란 궁궐이나 지체 높은 집의 지붕을 올릴 때 지붕 위 처마 끝에 올리는
흙으로 만든 익살맞게 생긴 동물의 조형물을 말하고 다르게는 잡상(雜像)이라 한다.
일전에 모 예능프로에서 다룬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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